호날두, 발롱도르 유력…'메호대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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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축구팬들이 격론을 벌이는 난제는 올해 그 정도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을 것으로 유력시 되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올해 발롱도르를 받게 되면 통산 5번째로 리오넬 메시와 수상 횟수가 같아진다. 10년 동안 두 선수가 세계축구를 양분한 셈이다. 2008년 호날두가 먼저 발롱도를 수상한 이후 메시가 4년 연속(2009~2012년) 수상하며 경쟁에서 앞서갔다. 최근 4년은 메시가 1차례, 호날두가 3차례 받았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유벤투스를 침몰시키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1992년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2연패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다.
그 선봉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2골로 메시(11골)를 누르고 득점왕에 올랐다. 5년 연속이다. 이는 종전 메시의 4년 연속 기록을 넘는 것이다.
개인 통산 600골 고지도 밟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06골(394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292경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31경기),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서 71골(138경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발롱도르 수상도 유력해졌다. 이번에 상을 받으면 메시와 동률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더블'에 성공하면서 이번 시즌에서 국왕컵 트로피 하나만을 수확한 메시보다 발롱도르에 가까워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축구팬들이 격론을 벌이는 난제는 올해 그 정도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을 것으로 유력시 되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올해 발롱도르를 받게 되면 통산 5번째로 리오넬 메시와 수상 횟수가 같아진다. 10년 동안 두 선수가 세계축구를 양분한 셈이다. 2008년 호날두가 먼저 발롱도를 수상한 이후 메시가 4년 연속(2009~2012년) 수상하며 경쟁에서 앞서갔다. 최근 4년은 메시가 1차례, 호날두가 3차례 받았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유벤투스를 침몰시키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1992년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2연패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다.
그 선봉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2골로 메시(11골)를 누르고 득점왕에 올랐다. 5년 연속이다. 이는 종전 메시의 4년 연속 기록을 넘는 것이다.
개인 통산 600골 고지도 밟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06골(394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292경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31경기),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서 71골(138경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발롱도르 수상도 유력해졌다. 이번에 상을 받으면 메시와 동률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더블'에 성공하면서 이번 시즌에서 국왕컵 트로피 하나만을 수확한 메시보다 발롱도르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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