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 사진=세종대
세종대는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는 전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이버 안보 기술 및 정책 연구, 고급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해 국방사이버 안전 보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센터는 센터장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교수를 비롯해 보안·암호 및 국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 안보 및 사이버 보안 연구를 선도하는 일류 연구기관을 목표로 관련 최첨단 기술 개발·융합교육을 통해 사이버안보 고급 인력 양성, 미래지향적 국방사이버안보 관련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2012년 정보 보호학과를 개설해 관련 교수 개개인이 교육·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국방사이버안보 센터는 대한민국의 국방 사이버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이버 킬체인,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각종 선도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며 "본 연구센터가 미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차세대 글로벌 연구리더 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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