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SKC 주식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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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만여주 시간외매매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보유하고 있던 SKC 주식을 모두 팔았다.
SKC는 최 회장이 보통주 59만4543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3만1050원) 기준으로 약 185억원어치다. 이번 거래로 최 회장의 SKC 지분율은 0%가 됐다.
최 회장은 SKC 경영을 맡은 기간 동안 회사 지분을 매입해 왔다. 그는 2000년 SKC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15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고 2015년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SK네트웍스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SK네트웍스 주식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회장에 오른 직후부터 꾸준히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율은 0.63%다.
SKC 측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매수한 SKC 주식을 개인적인 이유로 처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SKC는 최 회장이 보통주 59만4543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3만1050원) 기준으로 약 185억원어치다. 이번 거래로 최 회장의 SKC 지분율은 0%가 됐다.
최 회장은 SKC 경영을 맡은 기간 동안 회사 지분을 매입해 왔다. 그는 2000년 SKC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15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고 2015년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SK네트웍스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SK네트웍스 주식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회장에 오른 직후부터 꾸준히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율은 0.63%다.
SKC 측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매수한 SKC 주식을 개인적인 이유로 처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