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등에서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연어마요 김밥’ 등 마요네즈가 첨가된 제품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요네즈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라면으로도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운맛 일색이던 국물 없는 라면 시장에 부드러운 맛의 마요네즈가 등장하면서 10~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4월 ‘참치마요 비빔면’을 내놨다. 마요네즈 소스와 참치볼 형태의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