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에 2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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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병원 등 유관 분야의 바이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7년 이하 바이오헬스기업 28곳을 선정해 23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한다고 7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7년차 창업기업 18곳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등에 시제품 제작비용 3000만원도 지급한다. 산·학·연과 병원의 네트워크 5곳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고 병원 등 연구자들이 보유한 기술 평가 및 특허 컨설팅도 8건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연구 역량을 늘리기 위해 의료 질을 평가해 지급하는 지원금 기준에서 연구개발 분야 가중치를 확대한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나온 연구 아이디어 등이 제약, 의료기기 등 유관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국내 10개 대학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병원들의 연구 관련 수입 비중은 2013년 8.3%에서 지난해 9.3%로 늘었다. 병원 의사 등의 창업은 지난해까지 25건을 기록했다. 8일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중소기업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7년차 창업기업 18곳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등에 시제품 제작비용 3000만원도 지급한다. 산·학·연과 병원의 네트워크 5곳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고 병원 등 연구자들이 보유한 기술 평가 및 특허 컨설팅도 8건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연구 역량을 늘리기 위해 의료 질을 평가해 지급하는 지원금 기준에서 연구개발 분야 가중치를 확대한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나온 연구 아이디어 등이 제약, 의료기기 등 유관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국내 10개 대학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병원들의 연구 관련 수입 비중은 2013년 8.3%에서 지난해 9.3%로 늘었다. 병원 의사 등의 창업은 지난해까지 25건을 기록했다. 8일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