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도시숲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현대인의 건강백신 도시숲’으로, 공모 대상지는 충남·전남 등 5개 국·공유지이다.

접수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총 11개 작품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설계에 적극 활용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시숲을 적극 홍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