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안보상 긴급 사태를 대비해 양국 국방장관이 핫라인을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8일 전했다.

이 핫라인은 주로 북한의 핵 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이 있을 경우 한일간 신속한 연락 및 대응 방안 조율 등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핫라인 설치 방침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민구 국방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 간의 회담에서 정해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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