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호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3.25%) 오른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6600원까지 뛴 주가는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새로 썼다. 장 초반 외국계 증권사인 씨티그룹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지난달 26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전 거래일 상승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줄줄이 갈아치우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