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지연됐던 한미약품 당뇨비만藥 1상 종료…하반기 새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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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얀센이 당뇨·비만 바이오신약(HM12525A)의 임상1상을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얀센과 HM12525A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1억500만달러,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8억1000만달러였다.
얀센은 HM12525A의 임상1상을 진행해오다 임상약의 생산 지연 문제로, 지난해 11월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유예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중단됐던 임상을 종료하고, HM12525A로 보다 진전된 새로운 임상1상을 올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임상에서는 목표 시장에 맞는 환자군, 투여 용량, 모집 지역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된다.
얀센은 새 임상1상을 위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양사간 계약사항에 있어 변동 사항은 없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상약의 생산 지연 이슈가 해소됐고, 기존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새 임상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얀센과 HM12525A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1억500만달러,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8억1000만달러였다.
얀센은 HM12525A의 임상1상을 진행해오다 임상약의 생산 지연 문제로, 지난해 11월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유예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중단됐던 임상을 종료하고, HM12525A로 보다 진전된 새로운 임상1상을 올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임상에서는 목표 시장에 맞는 환자군, 투여 용량, 모집 지역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된다.
얀센은 새 임상1상을 위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양사간 계약사항에 있어 변동 사항은 없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상약의 생산 지연 이슈가 해소됐고, 기존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새 임상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