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벤처에 힘 실어주는 경남은행

1000억 규모 특별자금대출

이진관 경남은행 부행장보(왼쪽부터), 김선오 경남벤처기업협회장, 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신월동에서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이 경남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지난 8일 경남벤처기업협회 및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특히 경남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회원사에 일반적인 기업 대출에 비해 0.7%포인트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자금대출을 해준다. 총 대출한도는 1000억원이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역시 경남지역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진관 경남은행 부행장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