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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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8일만의 세이브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8일 만에 더한 세이브다.

최근 팀 연패로 등판 기회가 적었던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3㎞ 강속구를 포수 미트에 꽂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57까지 낮췄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