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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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경매 이벤트가 267만 달러(한화 약 30억원)에 낙찰됐다.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베이에서 시작된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시작한 지 단 2분 만에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원)를 써낸 입찰자가 나오는 등 초반부터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결국 9일 오후 10시 30분 마감한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267만9천1달러를 써낸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

경매 수익은 워런 버핏의 사별한 아내 수전 톰슨 버핏이 활동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 경매를 통해 17년간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지난해까지 총 2천360만 달러에 달하며, 올해 기부액을 합치면 2천6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