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000원(1.97%) 오른 4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2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동부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출시한 '리니지M'의 인기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윤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전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지표를 토대로 '리니지M'의 매출을 추정한 결과 연말까지 총 8785억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리니지M'은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전예약 관련 기존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는 것. 이는 전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록들을 빠른 속도로 추월해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견인한다는 전망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