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한국 기술주들도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9분 현재 네이버는 전거래일보다 3만6000원(3.75%) 내린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넷마블게임즈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3~4% 약세다.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0% 급락했다. 페이스북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 이른바 'FANG' 주식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크게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국내 관련 기업들에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