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미국, 한국산 철강에 '산업피해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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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냉간 압연강관에 대해 산업피해 관련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13일 발표했다.
냉간 압연강관은 상온에서 금속재료에 압력을 가해 가공한 파이프 모양의 철강제품이다. 미시간심리스 등 미국 4개 강관업체는 지난 4월 미 상무부에 한국과 중국, 독일, 인도, 이탈리아, 스위스 등 6개국 냉간 압연강관을 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이들은 한국산 제품에 12~48%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기업의 지난해 냉간 압연강관 미국 수출액은 150만달러로 전년보다 42.6%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덤핑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오는 9월26일까지 덤핑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관세 부과 여부를 확정하는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정은 내년 1월24일 이뤄진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냉간 압연강관은 상온에서 금속재료에 압력을 가해 가공한 파이프 모양의 철강제품이다. 미시간심리스 등 미국 4개 강관업체는 지난 4월 미 상무부에 한국과 중국, 독일, 인도, 이탈리아, 스위스 등 6개국 냉간 압연강관을 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이들은 한국산 제품에 12~48%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기업의 지난해 냉간 압연강관 미국 수출액은 150만달러로 전년보다 42.6%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덤핑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오는 9월26일까지 덤핑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관세 부과 여부를 확정하는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정은 내년 1월24일 이뤄진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