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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美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약세…애플 이틀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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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美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약세…애플 이틀째 '급락'
    ◆ 美 뉴욕증시 약세, 금리인상 우려와 기술주 하락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의 기술주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32.45포인트(0.52%) 낮은 6175.47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36.30포인트(0.17%) 하락한 2만1235.6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8포인트(0.10%) 내린 2429.39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 세계 시총 1위 애플, 이틀동안 6% 넘게 급락

    세계 1위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46% 하락한 14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9일에도 애플 주가는 3.9% 하락했다. 이틀 동안 6% 이상 넘게 떨어졌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8000억 달러에 육박하던 시총 규모도 7200억 달러대로 떨어졌다.

    애플 주가 하락은 미즈호 증권이 애플의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도 160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춘 것이 영향을 줬다. 그동안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8 판매에 대한 기대로 애플 주가가 올해 들어 30% 이상 올랐지만, 그 기대가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정유라 14시간 조사후 귀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이자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씨가 13일 오전 0시45분께 검찰 조사를 마치고 특별수사본부가 있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섰다. 오전 10시20분께 출석한 지 약 14시간 반만이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마친 후에 정씨의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달 3일 구속영장 기각 후 9일 만에 정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기존 구속영장에 적시된 2개 혐의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 조사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및 덴마크 현지의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도 상세히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섀넌 美국무부 정무차관 오늘 방한…한미정상회담 조율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3일 한국을 찾아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외교부는 섀넌 정무차관이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미정상회담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세부 일정 등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또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한 협의도 어껀 식으로든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 태국 계란 내주 수입예정…1개당 100원 안팎 예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산 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태국산 신선란이 다음 주 국내에 수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한 민간업체가 수입하는 태국산 신선란 약 200만개가 오는 20∼21일께 처음 선박편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산 계란은 현지 원가가 개당 70원 정도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5% 관세 등을 포함한 국내 수입가는 1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산 계란 가격이 크게 올라 30개들이 한 판에 1만원(개당 약 330원)이 넘어 국산 계란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한 셈이다.

    ◆중부·남부내륙 요란한 소나기…돌풍에 천둥·번개

    화요일인 13일 초여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 서해안은 오전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20㎜ 정도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닷물이 높아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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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 가전 시장은 그야말로 '시계제로'였다. 연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주택시장 침체라는 이중고가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K-가전'의 위상은 유지됐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기술력을 앞세웠다.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견고한 성적표를 받아냈다.세탁기·냉장고는 'LG 천하'… 삼성은 '프리미엄'으로 맹추격 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오픈브랜드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소매업체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24%, 매출액 기준으로 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도 LG전자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은 전년보다 세탁기 판매량 점유율을 약 2%포인트 끌어올렸다. 반면 '미국의 자존심' 월풀은 고전했다. 점유율이 오히려 1%포인트 떨어졌다.특히 양사는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 미국 현지 생산 기지를 적극 활용했다. 물량 공세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 중이다.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을 통해 세탁기를 공급하고 있다.냉장고 시장도 LG전자가 주도했다. LG전자는 판매량 기준 약 19%, 매출액 기준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부문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판매량 기준 2위는 가성비를 앞세운 프리지데어가 차지했다. 레인지 시장은 GE 강세 속 韓기업 '선전'… 할인 주효 조리 기기인 레인지 시장에서는 중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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