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책 불확실성 경감…유럽 금융주에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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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프랑스 정책 불확실성이 경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금융주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 유럽 금융주 추이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랑스 정책 불확실성이 경감되며 프랑스와 독일 간 금리 차가 꾸준히 축소되고 있고, 이는 유럽 증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일 총선 종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유럽 금융주에 긍정적인데, 이는 한국 금융주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간 금리 차 축소는 미국 증시 대비 유럽 증시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수치 간 상관계수는 0.7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3분기 독일 총선 종료 이후 유럽의 체계적 위험 하락은 금융주의 건전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곽 연구원은 "금융주는 국가 간 동행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업종인 만큼, 유럽 증시 금융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금융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율 축소는 한국 금융주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금융주의 벤치마크 대비 PBR은 현재 53% 수준이며, 과거 평균치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20~25% 수준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유럽 금융주가 20~25% 오르면 한국 금융주도 25% 내외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랑스 정책 불확실성이 경감되며 프랑스와 독일 간 금리 차가 꾸준히 축소되고 있고, 이는 유럽 증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일 총선 종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유럽 금융주에 긍정적인데, 이는 한국 금융주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간 금리 차 축소는 미국 증시 대비 유럽 증시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수치 간 상관계수는 0.7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3분기 독일 총선 종료 이후 유럽의 체계적 위험 하락은 금융주의 건전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곽 연구원은 "금융주는 국가 간 동행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업종인 만큼, 유럽 증시 금융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금융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율 축소는 한국 금융주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금융주의 벤치마크 대비 PBR은 현재 53% 수준이며, 과거 평균치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20~25% 수준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유럽 금융주가 20~25% 오르면 한국 금융주도 25% 내외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