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고객감동 방송광고] 현빈이 보여주는 5G의 KT  '피플. 테크놀로지'
KT는 최근 5G 기반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를 시작했다. ‘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게 이번 캠페인의 목표다. KT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인기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공개된 공중파 TV 광고 두 편의 주제는 각각 ‘한국’과 ‘사람’이다.

‘한국 편’에서 KT는 자사의 5G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주도하던 한국을 한 단계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 주도국으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서울의 상징 남산 N서울타워를 비춘 뒤 현빈이 국내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이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가상현실 영상통화를 하거나 가상현실 TV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응원한다. ‘사람 편’은 ‘한국 편’에서 소개한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최첨단 ICT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빈이 “사람은 늘 새로운 기술을 생각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늘 사람을 생각할까. (…)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KT의 5G 기술이 비로소 지능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한다”고 내레이션을 한다.

KT는 두 편의 광고에 이어 KT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다양한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행사인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동안 국제대회에 적용한 5G 기반 실감 서비스, ‘기가 지니’의 융합형 인공지능 기술, 도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등을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KT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딥러닝, VR(가상현실) 등 멀게만 느껴졌던 기술 용어는 어느새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다가오고 있는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과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