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가 사흘째 강세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애경유화는 전날보다 450원(3.25%) 오른 1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9일 이후 사흘째 2~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오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영업이익률은 내년까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60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경신할 것"이라며 "본업의 마진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디젤 물량이 추가로 증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 증가율은 상황이 더 좋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7%, 31%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