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스페인 BBVA,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은행 세 곳의 서울지점을 폐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RBS와 BBVA는 글로벌 사업전략 재편 계획에 따라 서울지점을 없애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은행지점을 없애고 증권지점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은행 지점은 43개 은행, 50개 지점에서 40개 은행, 47개 지점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