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달리는 현대로템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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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자체 제작한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사진)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현대로템이 2013년 수주한 이 사업은 약 4500억원 규모로 브라질 수주사업 중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 차량은 상파울루 7~12호선에서 투입되며 총 240량(8량 1편성)이 내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현지화 규정(현지 제작 60%)에 맞게 경남 창원 공장과 브라질 현지 공장에서 함께 생산된다. 현대로템은 또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의 바퀴부분에 탈선 감지 센서를 부착했고, 차량 내부에는 폐쇄회로TV(CCTV)와 블랙박스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