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에 살해 협박 전화…경찰 출동
서울 강남경찰서에 걸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했다고 소속사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협박범은 "에이핑크 소속사가 나를 고소했다", "에이핑크를 칼로 찔러 죽이겠다"라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각 신변 보호와 수사 차원에서 강남구 논현동 에이핑크 사무실로 출동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연습실에 있던 멤버들은 귀가했다.

소속사는 지난 4월 멤버들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전화를 걸어온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에이핑크는 26일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으로 컴백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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