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日 롯데홀딩스 이사직 물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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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이달 말 롯데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롯데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번 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만기가 된 총괄회장의 이사직 연장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홀딩스 이사회에서 신 총괄회장의 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오는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총괄회장의 퇴임안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신 총괄회장이 95세의 고령으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대법원에서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인을 지정하도록 최종 결정한 것이 임기 연장 불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호텔 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난 3월 롯데쇼핑 이사직도 내려놓는 등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5일 롯데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번 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만기가 된 총괄회장의 이사직 연장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홀딩스 이사회에서 신 총괄회장의 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오는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총괄회장의 퇴임안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신 총괄회장이 95세의 고령으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대법원에서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인을 지정하도록 최종 결정한 것이 임기 연장 불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호텔 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난 3월 롯데쇼핑 이사직도 내려놓는 등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