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사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제지업계 최고경영자와 임원, 제지 관련 업계 관계자, 학계 등에서 약 150명이 참석해 종이와 제지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종사자 간 화합을 도모한다. 유공자 표창도 이뤄진다. ‘종이의 날’은 제지연합회를 주축으로 관련 단체 10여 곳이 지난해 말 제정했다. 제지연합회 관계자는 “6월16일을 종이의 날로 정한 것은 1902년 6월16일 대한제국 탁지부인쇄국 조지소에서 기계식 초지기로 최초로 종이를 생산한 것을 기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제지연합회를 비롯 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제지공업협동조합, 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지대공업협동조합, 펄프·종이공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