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오는 30일까지 ‘APEC 비즈니스 사절단’을 모집한다. APEC 비즈니스 사절단은 8월21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잠재 바이어와 1 대 1 비즈니스 미팅, 시장조사 등을 하는 시장개척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Fed의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다” “Fed가 (정치권의 영향을 받아) 다른 일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9일(현지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차 Fed의 독립성을 강조했다.시장에서 Fed의 금리 동결을 이미 확실시했던 만큼 이날 관심사는 통화정책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한 파월 의장의 대응이었다. 파월 의장은 이자리에서 대통령의 업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Fed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겠다”며 독립성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금리 인하를 즉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대통령이 말한 내용에 대해 어떤 반응이나 코멘트도 하지 않겠습니다. 대중은 우리(Fed)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Fed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도구를 사용하는 데 집중하고, 일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국민들은 Fed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현재의 기준금리가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는가.“(금리 수준에 대한) 제 평가는 바뀌었습니다. 지난 1년 정도를 되돌아보면 통화 정책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고용은 최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은 이전보다 의미 있게 덜 제한적입니다. 노동 시장이 약세로 전환되기 전에 정책 조정을 고려해야 합니다.”▶FOMC 전체에 걸쳐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한 우려, 특히 트
미국 중앙은행(Fed)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Fed는 2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3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새해 들어 일단 멈추게 됐다. Fed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3.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1.50%포인트로 유지됐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오펜하이머는 “이제 애플에서 잠시 물러설 때”라며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성과초과’에서 중립에 해당하는 ‘시장성과’로 낮췄다. 29일(현지시간) CNBC 프로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분석가들은 애플이 향후 12~ 18개월 동안 아이폰 판매 전망이 약하고 AI혁신도 부족하다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250달러의 목표 주가는 아예 삭제했다. 이 날 애플은 미국 증시에서 개장초 1% 하락한 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애플은 딥시크의 쇼크 속에서 다른 빅테크와 비교해 오히려 AI에 대한 소극적 투자가 부각되면서 지난 이틀간 주가가 올랐었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 마틴 양과 앤드류 노스컷은 2026 회계연도에 아이폰 교체 주기가 예상보다 느려져 이 기간동안 출하량 증가율이 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느린 출시, 소비자를 위한 생성형 AI앱의 부족, 다른 AI모델 기능의 빠른 개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이폰 성장에 두가지 도전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애플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내에서 경쟁 심화 추세다. 분석가들은 특히 중국내 아이폰 출하량 동향을 우려하고 있다. 기술 시장 분석 회사인 카날리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내 아이폰 출하량은 4분기에 25% 줄었고 2024년 전체로는 17% 감소했다.마틴 양 분석가는 ”중국 시장에서 중국산 안드로이드 OEM이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고 있다”며 “중국은 애플이 다른 애플 하드웨어와의 소프트웨어/서비스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는 영향력이 가장 적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단기 기기 교체를 가속화할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생성AI 앱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