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과의 비공개 현안 간담회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일 강원 인제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일본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 부품을 합성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인사는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 6명과 한국계 외국인 4명(미국인 3명, 캐나다인 1명)이 억류 중이다. 6명의 한국인 중 3명은 목사, 3명은 탈북자 출신이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억류 중인 한국인 석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