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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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어떤 글에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법원청사 인근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과거 저서 등에서 음주운전 경험을 고백하고 왜곡된 성관념을 표출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어떤 글에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남성으로서 욕망을 드러내 같은 남성에게 성찰과 반성을 하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과 글을 전체 맥라게서 읽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기대를 걸어주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