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제 기술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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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의 경구용 항암제 기반기술을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ATNX·옛 카이넥스)가 지난 14일 나스닥에 신규 상장됐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두 회사의 항암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고, 항암제 공동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추가 마일스톤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앞으로 항암제가 상업화 되면 상당한 수준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11년 아테넥스에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기반기술인 오라스커버리를 기술이전했다. 두 회사는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남미 8개국에서 모두 임상시험 중이다. 유방암치료제 오락솔은 임상시험 3상, 대장암치료제 오라테칸과 고형암치료제 오라독셀은 임상시험 1상을 진행 중이다. 고형암치료제 오라토포도 임상시험 1상 허가를 받았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고, 항암제 공동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추가 마일스톤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앞으로 항암제가 상업화 되면 상당한 수준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11년 아테넥스에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기반기술인 오라스커버리를 기술이전했다. 두 회사는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남미 8개국에서 모두 임상시험 중이다. 유방암치료제 오락솔은 임상시험 3상, 대장암치료제 오라테칸과 고형암치료제 오라독셀은 임상시험 1상을 진행 중이다. 고형암치료제 오라토포도 임상시험 1상 허가를 받았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