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지난 15일 학생회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세종대는 지난 15일 학생회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세종대는 지난 15일 학생회관 2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및 광진구청 등 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 및 광진구가 학교 측과 연계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턴, 직업교육, 창업 교육‧지원 등 각종 청년고용사업의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 날 개소식에서 김연식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은 "정부, 자치단체, 대학이 협력하는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이 청년들의 창업·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호 광진구 부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광진구도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가면서 학교 또한 취업과 창업 연계전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이 정부와 광진구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지난 3월부터 5년간 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취업 및 창업 지원 공간 약 150평(학생회관 1층 및 3층), 학생생활상담소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등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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