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7월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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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바꾼다.
HMC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투자증권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상승 화살표와 플러스 기호를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고객 자산 증대와 신뢰 상승을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하며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증권업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현대’ 브랜드를 쓰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현대차IB증권’으로 바꾸려 했으나 현대그룹 산하 현대증권과의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HMC투자증권으로 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에 팔리면서 통합 KB증권으로 사명이 바뀌자 상표 출원과 등록을 거쳐 현대차투자증권이란 이름을 승인받았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의 후광 효과로 인지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HMC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투자증권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상승 화살표와 플러스 기호를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고객 자산 증대와 신뢰 상승을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하며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증권업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현대’ 브랜드를 쓰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현대차IB증권’으로 바꾸려 했으나 현대그룹 산하 현대증권과의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HMC투자증권으로 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에 팔리면서 통합 KB증권으로 사명이 바뀌자 상표 출원과 등록을 거쳐 현대차투자증권이란 이름을 승인받았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의 후광 효과로 인지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