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는 가정을 꾸린 두 아이를 낳고 인생 2막을 시작했으며 정 아나운서는 육아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는데 괜한 오해가 생겨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부터 2년간 전국 25개 도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어 토크 콘서트를 하나의 문화 코드로 만들었다. 최근 몇 년간 언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는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렇게 끈끈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언젠가부터 함께 모습을 내비치는 일이 없어져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은 "그땐 정치가 아니었다"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업을 하다가 헤어지는 친구들도 있고, 정치를 하다가도 헤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느냐. 영역에 따라 설득하기 힘든 측면이 나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