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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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 칼데론 레알마드리드 전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호날두 이적설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칼데론 전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밝힌 호날두의 생각을 돌려놓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만약 호날두가 이적한다면 소수의 구단이 차기 행선지로 압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과 재회 가능성을 묻는 말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배경으로 인해 호날두가 맨유 복귀 가능성을 지우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매우 망설였다. 아버지처럼 따르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는 맨유를 사랑했고, 그 도시와 팬들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