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회…5400인분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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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미국에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회를 열고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한항공은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35회 푸드&와인 행사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만들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6월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나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비빔밥 조리 과정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현지 관람객들이 건강식인 비빔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행사가 열린 3일 동안 준비해간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모두 동 났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여행 관련 박람회에서 비빔밥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비빔밥은 현재까지도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대한항공은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35회 푸드&와인 행사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만들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6월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나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비빔밥 조리 과정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현지 관람객들이 건강식인 비빔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행사가 열린 3일 동안 준비해간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모두 동 났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여행 관련 박람회에서 비빔밥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비빔밥은 현재까지도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