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재개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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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구역 사업시행인가 받아
4구역은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4구역은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7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4구역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18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지난 15일 고시됐다. 노량진7구역은 대방동 13의 31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 3만3613㎡에 아파트 7개 동, 510가구가 들어선다.
노량진4구역은 14일 건축심의를 사실상 통과했다. 건축위원회는 이날 노량진4구역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 심의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보완해 위원회에 다시 상정하기로 한 결정이다. 재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사업시행인가는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가 경사진 곳이어서 도로 배치와 출입구 정비 등에 지적 사항이 나왔다”며 “현재 계획안대로라면 일부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 있어 설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량진4구역은 노량진동 227의 5 일대 3만9384㎡ 규모다. 모두 8개 동 8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의 총면적은 45만9857㎡에 달한다. 8개 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가장 사업 진행이 빠른 곳은 노량진2구역과 노량진6구역이다. 둘 다 조합원 추가분담금 등을 정하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노량진6구역은 2015년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노량진2구역은 시공사 선정 단계다. 지난달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개발이 완료되면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18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지난 15일 고시됐다. 노량진7구역은 대방동 13의 31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 3만3613㎡에 아파트 7개 동, 510가구가 들어선다.
노량진4구역은 14일 건축심의를 사실상 통과했다. 건축위원회는 이날 노량진4구역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 심의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보완해 위원회에 다시 상정하기로 한 결정이다. 재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사업시행인가는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가 경사진 곳이어서 도로 배치와 출입구 정비 등에 지적 사항이 나왔다”며 “현재 계획안대로라면 일부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 있어 설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량진4구역은 노량진동 227의 5 일대 3만9384㎡ 규모다. 모두 8개 동 8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의 총면적은 45만9857㎡에 달한다. 8개 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가장 사업 진행이 빠른 곳은 노량진2구역과 노량진6구역이다. 둘 다 조합원 추가분담금 등을 정하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노량진6구역은 2015년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노량진2구역은 시공사 선정 단계다. 지난달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개발이 완료되면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