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플렉스, 강세…"애플 시설투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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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가 애플의 시설투자 기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4.36%)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애플의 시설투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인터플렉스 및 영풍전자, 대기업 계열 연성회로기판(FPCB) 회사에 시설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사실이라면 대규모 모멘텀"이라며 "최근 애플이 FPCB 도금, 노광설비 회사들에 대규모 설비를 발주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제조생산을 하지 않는 애플의 설비 대량 구매는 제조회사에 설비를 대여해 전용라인을 갖춘다는 의미"라며 "당연히 직납 FPCB벤더인 인터플렉스와 영풍전자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입고 예정 설비는 회사별로 900억~11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RF 타입의 FPCB는 현재 심각한 부족 상황"이라며 "애플은 과거에도 특정 부품 부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설비 구매 후 부품사에 이를 대여해 전용라인을 갖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4.36%)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애플의 시설투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인터플렉스 및 영풍전자, 대기업 계열 연성회로기판(FPCB) 회사에 시설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사실이라면 대규모 모멘텀"이라며 "최근 애플이 FPCB 도금, 노광설비 회사들에 대규모 설비를 발주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제조생산을 하지 않는 애플의 설비 대량 구매는 제조회사에 설비를 대여해 전용라인을 갖춘다는 의미"라며 "당연히 직납 FPCB벤더인 인터플렉스와 영풍전자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입고 예정 설비는 회사별로 900억~11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RF 타입의 FPCB는 현재 심각한 부족 상황"이라며 "애플은 과거에도 특정 부품 부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설비 구매 후 부품사에 이를 대여해 전용라인을 갖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