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가계대출 고증가 금융사 실태점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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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9일 발표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과 관련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은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가 마련한 'LTV·DTI 맞춤형 조정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해,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인 가계부채 연착륙과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변경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달라"고 했다.
최근 금융권의 가계대출 동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관망세로 이달 들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번 조정방안 시행 전, 미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수요로 나타날 수 있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진 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가 마련한 'LTV·DTI 맞춤형 조정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해,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인 가계부채 연착륙과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변경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달라"고 했다.
최근 금융권의 가계대출 동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관망세로 이달 들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번 조정방안 시행 전, 미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수요로 나타날 수 있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