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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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도 수익 개선 예상"
3.8% 상승…연일 사상 최고치
3.8% 상승…연일 사상 최고치
일본계 증권사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노무라증권은 19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산업 성장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올해 3분기에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47% 높였다.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목표주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에선 키움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제시해 가장 높다. 이어 NH투자증권(7만7000원) SK증권(7만6000원) 흥국증권(7만5000원) 순이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25개 증권사의 평균은 6만956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8% 오른 6만28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6만원대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공급량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데다 일본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인수전 결과도 반도체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노무라증권은 19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산업 성장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올해 3분기에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47% 높였다.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목표주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에선 키움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제시해 가장 높다. 이어 NH투자증권(7만7000원) SK증권(7만6000원) 흥국증권(7만5000원) 순이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25개 증권사의 평균은 6만956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8% 오른 6만28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6만원대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공급량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데다 일본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인수전 결과도 반도체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