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가입과 동시에 보증하는 최저 연금액을 알 수 있는 ‘최저연금보증형 변액연금’을 19일 내놨다. 변액연금은 보통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이 돼야 자신의 최저 연금액 수준을 알 수 있지만 이 상품은 가입과 동시에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을 알 수 있다. 최저 보증 연금액은 연금의 기준금액에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에 따른 지급률을 곱해 계산한다. 연금의 기준금액은 보험료를 내는 동안에는 납입 보험료의 5%를, 거치 기간에는 4%를 매년 더한 금액이다.

이번 상품은 연금이 개시된 이후에도 적립액의 일부 인출이나 해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