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이 52주 신저가로 내려 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750원(3.53%) 내린 2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KPS도 1.73% 떨어져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선언으로 원전 설계를 담당하는 한전기술의 일감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