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리니지M' 거래소 미적용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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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거래소 콘텐츠를 제외하고 우선 선보인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만3500원(8.22%) 떨어진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거래소 기능을 빼고 오는 21일 0시를 기해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하는 '거래소' 기능이 제외됐다는 소식이 향후 인기에 대한 우려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게임 이용자 연령 등급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거래소 기능 제외 출시'가 악재로 작용, 주가 급락을 불렀다"면서도 "엔씨소프트에 확인한 결과, 한 달안에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사례에 비춰 '리니지M'의 첫 날 등 초단기 매출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후 3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만3500원(8.22%) 떨어진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거래소 기능을 빼고 오는 21일 0시를 기해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하는 '거래소' 기능이 제외됐다는 소식이 향후 인기에 대한 우려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게임 이용자 연령 등급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거래소 기능 제외 출시'가 악재로 작용, 주가 급락을 불렀다"면서도 "엔씨소프트에 확인한 결과, 한 달안에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사례에 비춰 '리니지M'의 첫 날 등 초단기 매출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