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힉스테크노밸리는 업무·주거·쇼핑·복합문화시설을 한데 모은 직주일체형 첨단기업도시다. 용인 기흥구 영덕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복합1용지에 2만3000㎡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5층~지상 24층에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2배 규모다.
수원신갈·흥덕·청명IC 등 고속도로 나들목 세 곳이 인접했다. 서울 강남까지 자동차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파트에선 신갈저수지, 청명산, 태광CC를 조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식산업센터엔 전자부품·컴퓨터 통신·IT 첨단기술 서비스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반경 10km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단국대 죽전캠퍼스, 아주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있어 산합혁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옥상정원과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야외 음악당, 글램핑장, 클라이밍장 등 문화·레저 시설과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기흥힉스테크노밸리 수탁시행사는 무궁화신탁, 위탁시행사는 부강개발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