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오 건설주택포럼 회장
강동오 건설주택포럼 회장
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전문가 단체인 건설주택포럼(회장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이 20일(화) 서울 논현동 LH서울지역본부 2층 강당에서 세계주택시장 트랜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국내와 해외 선진국 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따른 주택시장 트렌드를 진단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주택시장의 경우 인구감소와 주택보급률 확대 등의 여파로 신도시 건설 등 공공택지 조성을 통한 대량공급방식이 한계에 이르면서, 도시재생 등 기존 도시를 점진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ULI 한국대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ULI 한국대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ULI 한국대표)이 ‘해외주택시장의 다양성과 시사점’을, 켄리 ULI 중국대표가 ‘세계 주요도시의 주택 트렌드와 시사점’이란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방청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토론도 진행된다. ULI(Urban Land Institute)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도시부동산연구단체로 80년 전에 설립됐다.

100여개 국가에서 3만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켄리 ULI 중국대표
켄리 ULI 중국대표
ULI는 한국경제신문이 오는 8월에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이하 CSK 2017)’와 함께 열리는 ‘아시아 부동산 서밋(Asia Realestate Summit·국제 부동산 컨퍼런스)’에도 최고 전문가팀을 구성해서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