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국에서 10만7217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 들어 3개월 입주 물량으론 최대치다. 수도권에서 5만203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에선 5만5185가구가 입주한다.

다음달 입주할 예정인 주요 단지는 서울 천호동 래미안 강동팰리스(999가구), 서울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713가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호반베르디움(1567가구),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우미린(1152가구) 등이다. 오는 8월엔 수도권 입주 물량이 2만3000여 가구로 지방(1만3200여 가구)보다 많다.

9월엔 경기 화성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1077가구), 경북 구미시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1532가구) 등이 입주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