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 있는 서남대의 옛 재단인 서남학원 측이 자진 폐교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서남학원 측은 20일 “학교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서남대 폐교와 학교법인 서남학원 해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폐교 날짜는 오는 8월31일로 제시했다. 교육부는 재단의 폐교 신청안과 임시이사회가 제출한 정상화 계획안을 모두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