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공개매각 시한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인수전 흥행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SK증권은 전날 대비 140원(8.28%) 뛴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인수전에 6~7개 증권사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 SK는 지분 매각 시한인 오는 8월2일 내에 SK증권 보유 지분 10.04%를 팔아야 한다. 이에 다음달 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