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 플래시몹 등 다양한 뮤지컬 관련 행사가 열리는 ‘제2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가 다음달 22~30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에 있는 극장에서 모두 8개 섹션, 3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무성영화와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이 개막작,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와 뮤지컬 간 퓨전 공연, 뮤지컬 플래시몹, 여름밤 야외상영, 코러스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는 ‘싱얼롱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영화제 관람권은 다음달 6일부터 인터파크티켓과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