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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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러 인종 가운데 비(非) 히스패닉계 백인만 줄어들고 아시아계를 비롯해 다른 인종은 모두 늘어나며 인구 다양성이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NPR에 따르면 미 인구센서스국이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인구 추이를 조사한 결과 백인을 제외한 소수 인종의 다양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계와 혼혈 계통이 각각 3% 증가해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었다.

비 히스패닉계 백인은 단 5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사망자가 더 많아 결국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든 인종 그룹으로 분류됐다.

센서스국은 "모든 인종 그룹이 2015∼2016년 사이에 인구가 늘었다. 비 히스패닉계 백인은 16만3천300명의 자연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