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사이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2028년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헌법은 2번 이상 대통령에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연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더 출마할 수 있다는 논리다.트럼프 당선인의 책사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젊은 공화당 클럽'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성경 앞에서 손을 들고 그의 3번째 승리이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그것(헌법)에는 실제로 '연속'(consecutive)이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아마도 2028년에도 다시 (대선 출마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여러분은 그럴 준비가 됐느냐"고 말했다.그의 이런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이 연속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헌법상의 대통령직 선출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데일리비스트 등 외신이 전했다.45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2020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이번에 승리하면서 내년 1월 47대 대통령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다만 1951년 비준된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more than twice)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의 '2번 이상'은 연임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는 것이 일반적 해석이다.이 헌법 조항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4선 대통령으로 1933년~1945년까지 장기 집권한 이후에 만들어졌다.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2028년 출마 여부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 등에서 "
가수 아이유가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넘버 1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 1 Artist Series)'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빌보드는 "아이유는 대체될 수 없다"며 "인기 높은 아이돌,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다"라며 극찬했다.또한 "특히 음악가 아이유에 대한 K팝 팬덤, 나아가 한국 음악 팬들의 사랑은 절대적이다.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까지 아이유의 인기는 세대를 아우르며, 이는 그녀의 음악적 성과와 공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언급하며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서 아이유의 독보적 입지를 인정했다.올해 차트와 월드투어 성과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빌보드는 "아이유는 2024년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Love wins all'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후 4주 연속 주간 차트 1위, 2월 월간 차트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339회 달성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라고 분석했다.또한 월드투어에 대해서는 "아이유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약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의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라는 기록을 세웠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최초의 여자 가수이자,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자 가수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고 덧붙였다.빌보드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글로벌, 빌보드, 넘버 원. 이런 수식어
캐나다달러 가치가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이 재정 문제를 둘러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갈등으로 사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재무장관 사임 여파 지속17일(현지시간) 캐나다달러 환율은 달러당 1.43캐나다달러로 0.5% 상승(캐나다달러 가치 하락)했다. 캐나다달러 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도시 봉쇄로 경제가 타격을 입었던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프리랜드 장관은 전날 단기 지출 확대와 재정 적자 증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사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 관세 부과 위협을 포함해 공격적인 보호주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가올 관세 전쟁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이 많이 드는 정치적 술수를 피해야 한다"며" 건전 재정을 유지하지 않는 것은 정부가 감당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지 국민이 의심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프리랜드 장관의 사임은 연방정부 재정 상황에 대한 의회 보고를 앞두고 이뤄졌다. 재정지출 확대를 둘러싼 트뤼도 총리와의 이견이 심화된 끝에 결국 사퇴한 것으로 풀이된다.스카이러 몽고메리 코닝 바클레이스 외환 전략가는 "최근의 정치 혼란은 캐나다 경제가 미국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상황에서 관세 위협까지 겹친 캐나다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캐나다 달러는 계속해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숀 오스본 스코티아은행 외환 전략 총괄은 "캐나다 국내 정치 상황이 캐나다달러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