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380억 맥도날드 포장용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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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은 380억원 규모의 맥도날드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이나하오란은 맥도날드에 식품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고급식품카드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3만2000t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닝보청이지업을 통해 맥도날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다년간 맥도날드 식품용지 공급을 함께 진행하면서 다른 사업의 확장도 논의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공급량을 약 3000t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납품 물량은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에서 생산된다.
차이나하오란은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공급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칩 운반용 CT용지가 제품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하오롱 대표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추가 계약과 신규 제품 출시 등 회사 발전과 성장에 대한 소식을 단계별로 전할 수 있을 것같다"며 "현재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인 만큼, 곧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최근 한국 계좌로 약 33억원의 송금을 완료한 상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차이나하오란은 맥도날드에 식품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고급식품카드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3만2000t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닝보청이지업을 통해 맥도날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다년간 맥도날드 식품용지 공급을 함께 진행하면서 다른 사업의 확장도 논의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공급량을 약 3000t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납품 물량은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에서 생산된다.
차이나하오란은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공급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칩 운반용 CT용지가 제품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하오롱 대표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추가 계약과 신규 제품 출시 등 회사 발전과 성장에 대한 소식을 단계별로 전할 수 있을 것같다"며 "현재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인 만큼, 곧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최근 한국 계좌로 약 33억원의 송금을 완료한 상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