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들의 큰 전쟁 소형 SUV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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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이어
기아차도 '스토닉' 공개
첨단 기능에 빵빵한 연비로 '유혹'
QM3·티볼리 등도 수성 나서
수입차들도 소형 SUV 시장 진출 잇따라
기아차도 '스토닉' 공개
첨단 기능에 빵빵한 연비로 '유혹'
QM3·티볼리 등도 수성 나서
수입차들도 소형 SUV 시장 진출 잇따라

코나·스토닉 ‘협공’

현대차는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코나의 강점으로 소개했다.

스토닉이라는 이름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다장조 음계의 도 등)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다.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스토닉 역시 소형차급임에도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유럽 기자단의 호평을 받았다.
수성 나선 티볼리·QM3·트랙스

쌍용차는 경쟁 차종에 비해 더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워 여성 고객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랙스는 1.6L 디젤 모델이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m으로 경쟁 차종 가운데 가장 동력 성능이 좋다. 트랙스는 최근 1695만원의 가솔린 수동 모델을 선보이는 등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수입 소형 SUV도 가세

지프 레니게이드는 3790만~4190만원 가격대에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프레임 타입 차체 등을 갖춰 정통 SUV 브랜드인 지프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모델로 꼽힌다. 최근에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한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4140만원)도 선보였다.
인피니티가 지난 4월 출시한 Q30은 4월 155대에 이어 5월 107대가 팔리며 두 달 연속 100대 판매를 넘겼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m의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 가격은 3840만~4390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